홀덤펍이란 포커게임 중 하나인 홀덤(Holdem)을 즐기는 곳입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유래하였으며,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 부산 해운대구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서울 강남과 홍대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홀덤펍 프랜차이즈 ‘더홀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월평균 매출액이 약 1억원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홀덤펍 운영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가맹점 개설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홀덤펍 창업에 관심을 가지는 걸까요?

왜 하필 홀덤펍인가요?

사실 홀덤펍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기존의 보드게임카페나 술집과는 다르게 테이블마다 카드 게임용 칩이 놓여있고, 플레이어끼리 서로 경쟁하며 베팅 금액을 걸고 배팅해서 승자에게 상금을 주는 방식이에요. 또한 전문 딜러 없이 플레이어도 직접 룰렛을 돌려가며 진행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래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고, 중장년층에게도 건전한 취미생활로 각광받고 있어서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고 해요.

창업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보통 룸 형식의 홀덤펍 같은 경우엔 인테리어비가 많이 드는 편이고, 오픈형 매장같은 경우엔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적은 투자금으로 창업이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초기투자금액이 적게 든다고 해서 수익률이 높은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는데요, 아무래도 인테리어나 시설집기류등 신경써야할게 많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없이 섣불리 창업했다가는 큰 손해를 볼수도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을만한 업체선정이 필수겠죠?

수익성은 어떤가요?

아무래도 펍이다보니 술값 비중이 클수밖에 없는데요, 맥주 한 잔에 7천원~8천원 하는걸 감안하면 객단가가 높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게다가 대부분 저녁시간대에 영업을 하고있기 때문에 낮 시간대에는 손님이 거의 없고, 주말에만 반짝 장사가 되기 때문에 평일매출 대비 주말매출이 2배 이상 차이가 나구요. 따라서 주중/주말 모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인지 꼼꼼히 따져봐야한답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사업아이템 선정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제가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