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게임이란 미국로또복권인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즈 게임을 일컫는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로또6/45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 추첨을 하고 있으며, 1등 당첨금이 무려 10억원 이상이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최근들어 조작설 등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실제로 지난 7월 6일 발표된 848회차에서도 2명의 1등 당첨자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주제는 ‘파워볼게임’ 입니다.
한국에서의 파워볼게임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미국에선 주마다 복권판매점이 따로 있어서 판매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나눔로또 홈페이지나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편의점 같은 곳에서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한데, 이 경우엔 반드시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합니다. 또한 국내 모든 복권방 및 가판대(편의점)에서 5천원 이하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한 회차당 최대 10만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당첨금은 얼마인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중인 로또추첨방식은 총 45개의 숫자 중 6개를 맞추는 방식이며, 보너스 번호라고 해서 마지막번호 이후에 나오는 번호들을 맞춘 개수만큼 배당금을 지급받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까지의 최고 당첨금액이었던 936회차 때처럼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이월되어 다음 회차때 1등 당첨자가 나올 경우 해당 회차의 상금은 약 13억원 가량 됩니다. 그리고 만약 이전 회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버리면 다시 초기화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나온 역대급 당첨금액은 모두 이월되었을 때 발생했습니다.
조작의혹이 있던데 진짜인가요?
최근 몇 년동안 꾸준히 제기되는 의혹이지만 아직까지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절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4월 18일 방송된 MBC PD수첩 <숫자 속에 갇힌 사람들> 편에서 소개된 내용이 대표적이죠. 당시 방송내용에 따르면 2012년 12월 17일 있었던 제 408회차 (2012년 11월 27일 추첨) 에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0번이라는 공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즉, 누군가 인위적으로 개입해서 결과를 조작했다는 거죠. 물론 제작진 측에서는 이러한 의혹제기에 대해 반박했지만, 이미 신뢰도는 바닥난 상태였습니다.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있는 파워볼게임..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