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8월 초부터 두 달 동안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당첨금이 10억달러(1조4000억원)에 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전역의 복권가게에는 1조4000억원이 넘는 파워볼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람들은 잭팟의 주인공이 자신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들뜬 마음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주 2회 진행되는 파워볼 복권은 현재 37회 연속 당첨자가 없어 추첨이 계속되면 당첨금이 늘어난다.

상금은 파워볼 역대 2위이자 미국 복권 역사상 5위 규모로 현재 10억달러를 넘어 2016년 역대 최고치인 1.586억달러(2.259.8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2016년에, 우승자들은 세 명의 우승자들로 나뉘었다.

파워볼은 미국 44개 주와 수도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등 총 47개 지역에서 주 2회 발행되는 복권이다. 1부터 69까지 총 6개의 흰색 공 번호와 1부터 26까지의 파워볼 번호 1개가 매칭된다